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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선일보] "600만원 안 갚길래 결혼식 찾아갔다"… 채권자 사연, 이래도 괜찮을까? 2024.11.27

법률사무소 홍림의 임효승 변호사는 “해당 글에 따르면 돈을 마련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합의한 것으로 보이나, 법 조항에 명시된 채권추심 의사를 표하는 것과 관련한 합의까지 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”며 “사람이 많이 모이는 결혼식장의 특성상 사람이 없는 곳을 찾기가 어렵다. 만약 A씨가 (조금이라도 빚 독촉을 했다면)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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